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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지도부분들이 이해해 나가야 할 점 ...
오로라 2018-05-22 18:43:50 136 / 0


  이것이 어려운 일일텐데, 근본적으로 이것은 '(자유) 민주주의 헌법'이라는 체제를 시행해 보지 않았기 때문에 오는 어려움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일단 가능한대로 설명드릴 수 밖에 없겠습니다.

  북한의 사상적 지도부에서 지금 남한의 상황에 주목하셔야 하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어떤 과정이 계속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판문점 선언이라는 커다란 일을 통해, 남한의 국민들 다수가 기대를 갖게 된 남북의 평화적 통일에 대하여, 몇가지 일들이 눈에 띄게 드러났다고 하여, 이 남한의 국민들 다수가 즉각 생각이 바뀌거나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이 회담을 추진케 한 남한측의 대표로서는 문대통령께서 그러한 의지를 굳건히 갖고 있음을 바꾸는 태도를 취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해를 가지실 수 있는 것이, 태영호라는 인물이 남한측의 야당에 의해 국회에 초대되어 한 발언들로 인해서 남한의 태도가 바뀐 것이 아니냐 이렇게 북한측에서는 오해를 할 수 있지만, 그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남한에서는 북한과의 형제적 동포애로 평화적 통일을 이루기를 원하는 국민 다수와 이에 의해 추동되는 정치적 힘과 형제적 동포애를 근본적으로 불신하는 소수의 국민과 이를 표현하는 정치적 힘 사이의 보이지 않는 경쟁같은 것이 지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만일 태영호의 이런 발언을 불러일으킨 국회에서의 야당의 태도에 대해 남한의 현 정부가 무엇이라 강도높은 발언을 했더라면, 그것은 오히려 남한 내부에서  이 소수의 사람들을 대변하는 야당 정치세력들을 더욱 활기차게 하여, 이 문제를 두고 남한 정치권 내부에서 커다란 대립이 격화되어 오히려 전체 분위기 자체를 망가뜨리는 일로 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청와대는 조심조심 대응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청와대에서 이것을 강도높게 비난한다고 하여, 국회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는 야당을 활동하지 못하게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자유) 민주주의 라는 정치체제의 모습인데, 북한에서는 이러한 것을 이해할 수 있는 경험을 갖고 있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을 좋은 쪽으로 해결해 나가는 과정은 이러한 상황 전체를 이해하고 있는 국민들 다수가 다음번 선거에서 현재의 이런 야당을 대부분 뽑지 않음으로써 그렇게 되어 갈 것입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북한의 사상적 지도부에서 진지하게 생각해 나가야 할 일이지 않은가 여깁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북한 지도부의 현재와 같은 태도를 충분히 이해합니다. 어쨋든 사람이 좋은 마음을 내어 좋은 쪽으로 해 나가려 노력할 때, 이를 근본적으로 방해하려고 하는 것은 인간적으로 도덕적으로 질이 떨어지는 사람들의 행동입니다. 이와 같은 것이 다 존재하는 것이 현재의 한반도의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한에서 빈번히 남한의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하려고 할 때마다, 4.19 나 5.18 이나, 6 10 등의 국민적 의사 표출이 있어 이 민주주의를 더욱 굳건히 만들어 나갔다는 것을 북한에서는 주목해 주었으면 합니다. 재작년의 '촛불 혁명' 또한 이와 같은 것인데,  무엇보다도 이 촛불혁명은 이것이 일어날 때 아직 북한 동포들과의 민족적 대단합이라는 것까지는 생각지 않았을 때입니다. 그러나, 이번의 판문점 선언 과정을 통해 이 촛불혁명을 일으키고 이에 동조한 대다수의 국민들이 또한 북한에 대해서 북한 동포들에 대해서 완전히 인식을 바꾸어 가고, 한 민족이라는 그 한 뿌리의 기억을 되찾아 가기 시작했습니다. 북한이 비핵화를 먼저 하겠다고 하고, 남한과 민족적으로 평화적으로 공존하며 통일의 과정으로 나아가겠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이 이것임을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남한에서 자유한국당 야당이나, 태영호 같은 측들은 이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도발을 일으키는 그러한 역을 하고 있습니다. 다시 남북간의 대결과 긴장, 전쟁의 위기감들을 일으키려고 도발을 일으키려는 것입니다. 그러나, 민족 전체는 이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그리고, 정치적 지도부들은 어디든 이것을 따라가는 것이 이 위험한 시기에 민족에 충성하는 것입니다. 남한에서 판문점 선언을 주도하였던 정치적 지도부가 이 태영호의 국회 발언에 대해 강도 높은 발언이나 공세를 취하지 않은 이유는 그것이 남한 자체의 국민적 동의가 있었던 것을 위에서부터 흔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아직 북한에서 믿지 못하고 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인데, 국민들에게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자유를 주고, 그 국민적 다수의 의사에 따라가는 것, 이것이 민주주의인 것입니다.

  물론, 대립과 반목을 일으켜서 그 가운데 자신들만의 이득을 취하려는 질 떨어지는 사람들과 행동들은 늘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족 전체는 국민 다수가 점점 더 이러한 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밀쳐내는, 이들의 도발과 간계에 속지 않는 그런 발전을 이룩해 온 것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태영호를 잡아다가 한 대 쥐어박고 싶은 국민들은 지금 남한에 많습니다. 그러나, 속으로 자신들의 생각을 간직한 채, 즉 판문점 선언 때의 그 감격을 간직한 채, 묵묵히 다음을 믿고 원래의 약속이 실현되는 것을 기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것이 어렵더라도, 북한의 지도부에서는 그것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이 민주주의라는 것은 저렇게 까지 의견 대립이 있어도 저렇게 진행될 수가 있구나. 그런데 궁극적으로 그것을 판단하여 판가름하는 것은 국민들의 투표구나... 

  북한의 지도부는 판문점 선언때에 그렇게 우호와 동포적 사랑을 나누었던 남한측의 사람들이 태영호와 그를 초대한 사람들의 행태에 대해 동의하기 때문에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해 주셔야 합니다. 그것은 그 판문점 선언을 지켜내기 위하여, 가만히 참고 있는 것입니다. 즉 다수의 국민들과의 동의가 판문점 선언을 지키고 실현해 내는 것으로 되었기 때문에, 이 다수 국민이 아닌 소수의 사람들이 이전의 정치적 위치를 이용하여 도발을 감행하고, 간계를 벌이는 것을 별 것 아닌 것으로 흘려버려 문제로 만들지 않으려는 것 뿐입니다.  

  이 간계에 넘어가면 판문점 선언이 남한 측에서부터 먼저 깨져버리기 때문인 것입니다.

 북한의 지도부들이시여, 당신들에겐 이것이 참기 힘든 모욕이리라 여겨지지만, 민족의 대화합을 막으려는  그릇된 힘은 또한 그렇게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당신들도 이를 이해해 보려 애 써 주십시요... 남한의 국민 다수가 남북의 평화적 화합과 통일에 대해 어떻게 여기는가 이것에 근본적으로 주목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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